[앵커]
오늘 전국이 맑고 예년보다 포근하겠습니다.
2016년 마지막 해넘이는 전국에서 볼 수 있겠습니다.
자세한 날씨 상황, YTN 중계차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서울 남산은 해넘이, 해돋이 명소 가운데 하나인데, 오늘 해넘이 볼 수 있는 거죠?
[기자]
네 오늘 전국에서 올해 마지막 해넘이를 볼 수 있습니다.
서울 하늘에 구름이 많이 껴 있었는데 구름이 점차 걷히고 있고요.
구름 사이로 햇살도 비추고 있습니다.
날도 포근해서 오늘 야외활동하기 한결 수월한데요.
다만, 수도권과 영서 지역은 저녁 무렵 미세먼지 농도가 짙어질 가능성이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해넘이 해돋이 명소답게 이곳 남산은 벌써 활기가 넘칩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올해 마지막을 함께 보내며 추억을 쌓는 모습인데요.
올해 마지막 날의 해넘이 시각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제일 먼저 독도에서 오후 5시 5분에 올해 마지막 해를 볼 수 있고요.
내륙은 정동진 오후 5시 15분, 서울 남산은 오후 5시 24분에 올해 마지막 해가 지겠습니다.
오늘 서울 낮 기온 5도, 대전 6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이 평년보다 2~3도가량 높아 비교적 온화하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만 간간이 지나는 맑은 날씨지만 서해안은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신년 초까지는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해넘이나 해돋이 명소인 해안가나 산간지역은 체감온도가 더 낮으니까요.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남산 YTN 이혜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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